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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뷔지에 (1887 ~ 1965)

스위스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한 건축가입니다. 또한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현대 건축의 기틀을 잡았다고도 평가되어집니다.

그는 고향의 예술공예학교와 요셉 호프만, 오귀스트 페리, 피터 베렌스와 같은 당시 최고의 건축가들과 만나며 건축의 흐름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30세때 부터 파리에서의 건축생활을 시작하여 그의 이름은 곧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그는 오랜 건축연구 끝에 100년간의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구조를 발표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최소한의 숫자의 얇은 철근 콘크리트 기둥들이 모서리에서 지지하는 단순한 구조처럼 보이지만, 유럽의 건축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가장 먼저 벽이 필요 없게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벽은 물론이고 창문도 지붕도 바닥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것이죠. 즉, "건물의 주요기능들을 구획하는 벽체와 지붕은 구조체와 분리하여 모든 하중을 기둥이 지탱하되, 내부의 입면이나 평면은 자유롭게 구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르 꼬르뷔제는 이 내용을  '현대 건축의 5원칙'이라고 이름붙이게 됩니다.

1. 필로티
육중해 보이는 시멘트 건물을 철근 콘크리트 기둥인 필로티로 무게를 지탱하여 가벼워 보이게 하고  1층지표면을 자유롭게 이용한다. 


2. 옥상정원
자연을 공간 안으로 끌어들인다.


3. 자유로운 평면
지지벽이 필요 없이 바닥공간이 방들로 자유롭게 배열된 열린 평면을 만든다.


4. 자유로운 파사드
과거와 달리 정면이 없는 건물형태로 건축가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의 변화로 다양한 구조입면을 만든다.


5. 가로로 긴 창
채광효과가 좋은 띠유리창을 사용한다.


그러면 다음으로는 이러한 5원칙을 이용하여 만든 건축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빌라 사보아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에 위치하고 있는 사보아 주택은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것으로 근대 건축의 대표적인 주택 작품으로 꼽힙니다.


 르 코르뷔지에 초기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인 이 작품은 필로티, 옥상 테라스, 자유로운 평면, 가로로 긴 창, 자유로운 파사드 등 그의 건축에 대한 다섯 가지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조형적 요소가 자유자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대 건축물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지금 우리의 시각으로 보자면야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건물이 1920년대의 것으로 현대주택 건축의 기원쯤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생각도 사라지게 됩니다.


 내부 중간은 전면 유리로 테라스와 이어지고, 그 유리를 통해 테두리 속의 그림 같은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기학학적 윤곽이 자연과 날카롭게 대치하며 특유의 시정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1층에는 차고와 서비스공간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그 중심부에 거실공간인 위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공간은 곡선의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내부에 위층의 주생활공간으로 연결되는 육중한 경사램프가 인상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사램프와 원형계단은 여러 종류의 동선(動線)을 교차시켜 줌으로써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이끌어냅니다. 


유니테 다비타시옹

1945년 재건 및 도시 계획성의 첫 장관으로서 임명된 도트리의 부탁으로 건축이 시작 된 건물입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지어진 유니테 다비타시옹은 콘크리르틑 메인 재료로, 모더니즘 양식의 건물 입니다.

길이 137m, 너비 20m, 높이 61m에 달하며, 12층에 337 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중간층에는 상점, 세탁소, 약국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있으며, 옥상 테라스에는 유치원, 운동 공간, 일광욕장,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건축인물 르꼬르뷔지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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