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빽다방 프로틴쉐이크 솔직한 후기(맛/성분/가격)

Intro

빽다방 신메뉴로 프로틴쉐이크가 나왔다길래 부랴부랴 달려가서 사먹고 와봤다.

평소에 가성비로 유명한 빽다방인데 헬서들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프로틴음료를 판매한다니 정말 기대가 엄청나게 됬었다. 그럼 지금부터 빽다방 프로틴 쉐이크 솔직 리뷰 시작해보겠다.

 

  

성분

다른거 모르겠고 가장 중요한 성분은 단백질이다. 제품 설명을 보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프로틴 80%라는 점이다. 퍼센트 표기한게 사실 조금 애매하고 그램(g)으로 34g 이 함량되어 있다. 이게 어느정도의 단백질이냐면 보통 고단백 식품인 계란 한개에는 6~7g의 단백질이 포함된다. 따라서 삶은계란 5개정도의 단백질양과 동일하다ㄷㄷ 그리고 헬스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프로틴쉐이크에는 보통 한 스쿱에 26g의 단백질을 햠유하고 있다. 전문적인 헬스보조식품인 프로틴파우더보다 많은양의 단백질이 있는건 정말 칭찬할만한 점이다.

 

그리고 바나나맛말고 초콜릿맛에는 소량의 카페인도 있다. 나는 카페인과 프로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주문할 때 에스프레소샷으로 추가했다. 많약 피곤해서  카페인을 원하는 사람은 이 방법도 참 괜찮은것 같다.

 

칼로리는 바나나맛이 초콜릿맛보다 21kcal가 높다. 다이어트하느라 칼로리에 민감한 사람이면 바나나맛을 먹기 바란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다.

 

가격

우선 새로 나온 신제품 모두 3000원이다. 크기는 라지로 한사이즈고 양대비 가격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프랜차이즈 대형 헬스장에 프로틴 음료를 파는경우가 있는데 가격 더비싸고 맛대가리도 형편없는경우가 허다하지 않나. 음료의 양,프로틴 함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맛

일단 두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다. 앞서 말했지만 초콜릿맛, 바나나맛이 있다. 나는 먼저 초콜릿맛을 먹었다. 프로틴파우더를 두유에 섞어먹는맛 딱 그맛이다. 나는 다양한회사의 프로틴을 먹어밨었다. (신타6,컴뱃,마이프로틴,몬스터밀크 등등…) 요즘 시중에 나오는 프로틴제품들도 맛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먹다보면 단백질가루 특유의 역함이 조금 난다. 특히 민감한사람들은 확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빽다방 초콜릿맛은 그런 역함은 없었다. 아무래도 우유도 아니고 두유에 섞다보니까 그 역한맛이 많이 감춰진것 같다. 끝맛은 두유때문인지 프로틴때문인지 조금 텁텁했다.

친구는 바나나맛을 먹어봤다는데 바나나킥 맛나는 두유라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바나나맛을 먹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총평

긴급 단백질 수혈하기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 헬스장에서 빠이팅 넘치게 근력운동하고나서 최소 1시간이내에는 프로틴을 주유해줘야하는데 깜빡해서 프로틴을 못챙겨온 헬창들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 그 참담한 심정은 진정한 헬스인들만이 느낄수 있지..ㅎ) 이렇게 근손실이 날수있는 긴박한 상황에 주변에 빽다방이 있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달려가서 사먹어줘야하는 제품이다.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무엇보다 단백직함량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적극추천한다. 아무래도 단백질이 많다보니까 굳이 운동하는사람 아니여도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매우든든할거다. (단, 주의사항은 먹고나서 방구냄새 오질 가능성 200%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