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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뚝배기입니다.

최근 1일 1깡의 열풍으로 비와 많은 곡들을 작업했던 작곡가 배진렬씨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을 작곡가 배진렬씨에 대해 알아보는 인물탐구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깡 작곡가





깡 작곡가는 배진렬이 아니다?

배진렬


유튜브에 많은 영상에 배진렬과 비가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깡을 배진렬이 작곡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깡은 배진력인 작곡한 곡이 아닙니다. 그는 비와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최근 인스타에서 비가 최근 예능에 나온 것을 캡쳐하여 언급하였고 해시태그로 자신은 깡작곡가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배진렬 인스타


예능의 편집이 절묘해서 졸지에 배진렬 작곡가는 '사회생활 잘하는 작곡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계속 업로드 되는 깡 관련 영상의 댓글에 꾸준하게 언급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깡 작사,작곡은 누가했는가?


깡 작곡가


공식적으로 깡의 작사 작곡은 [Magic Mansion]이 하였다고 합니다. [Magic Mansion]의 실체는 리쌍의 길입니다. 매직맨션은 길이 설립한 레이블이며 길이 주도적으로 깡의 노래를 제작하였사고 합니다.


매직맨션 길


최근 '놀면 뭐하니'라는 예능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원곡자인 비가 작곡 작사는 "빠박이"(길)이 하였다고 말하였으며 팩트로 작곡가 배진렬씨와 깡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스타작곡가 배진렬

배진렬


배진렬씨는 자타공인 스타작곡가 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은 가수 비의 곡이 많습니다. 2000년대 메가 히트를 쳤던 RAINISM(레이니즘)이 대표적이고 이외에도 'HIP SONG', '30 SEXY', 'LA SONG' 등이 있으며 그의 6집 정규앨범인 [RAIN EFFECT]를 프로듀싱 작곡편곡한 이력이 있습니다. 비 이외에도 엠블랙의 'Y' 가 그이 히트곡으로 유명하며 박진영, 박지윤, 환희, 아이비, 카라, 손담비, 포미닛, 걸스데이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K-pop의 실력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습니다.



국민대 작곡과 출신


배진렬 작곡가는 국민대 작곡과(98학번)을 졸업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는 피아노를 배웠고 작곡 공부도 겸했습니다. 국민대 음대 작곡과는 클래식에 대한 공부가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그가 입학하기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는 대학시절부터 대중음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비록 학교에서는 클래식에 대한 커리큘럼이 대부분이었지만 순수 예술음악에 대한 학습이 그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높혀주어서 대중음악작곡 능력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그는 여러 음악 분야에 호기롭게 도전하였습니다. 특히 평소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대중음악 작곡을 독학하였고 그는 그가 작곡한 결과물은 타인에게 평가를 받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만든 곡을 데모시디로 만들어 여러 소속사에게 보냈고 그 중 음악적 방향성이 맞는 몇몇 곡들이 선택받아 대중음악계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학생 신분때부터 작곡가로 활동을 하였고 추후 음악 프로듀서, 피아니스트, 가수 등 활동의 폭을 넓히며 유명 작곡가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팝비트 제조기


레이니즘


배진렬 작곡가는 국민그룹 GOD의 음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가장 알려진 그의 최근작은 가수 비의 RAIN EFFECT 앨범 전체 프로듀싱이었고 앨범에 수록된 많은 곡들을 직접 작곡, 편곡하였습니다. 비의 6집앨범에 대한 평은 다양했는데 빌보드 메인기자이자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제프벤자민은 6집에 수록된 배진렬씨의 곡을 두고 "최고의 팝비트" 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GOD의 곡을 작업했던 초창기때부터 그의 대중음악 색깔은 확고했습니다. 그 당시 타이틀곡은 주로 박진영이 도맡아 했지만 감성적인 미디엄템포 곡은 방시혁 작곡가가 진행하였고 'Report to the dance floor', '니가 있어야 할 곳' 과 같은 feel이 충만한 업템포 댄스곡들은 배진렬 각곡가의 곡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가 작곡한 곡은 확실히 비트의 색깔과 템포가 독보적이어서 댄스곡 매니아층의 많은 사랑을 받곤했습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배진렬


JR GROOVE


앞서 말씀드렸지만 배진렬 작곡과는 단순히 대중음악만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명으로 JR 그루브로 여러 피아노 앨범들을 발매하였습니다. 작곡과의 대중음악적인 감성과 동시에 피아노라는 악기로 그만의 음악적 감수성을 녹아내리며 클래식음악에서도 여러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공식적인 그의 가장 최근 작업도 그의 피아노 음반작업이었습니다. 2009년에 정규 1집 피아노 음반을 발매한 이후에 2014년에는 YELLOW&GRAY 라는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이 앨범작업은 프랑스 아이웨어 브랜드인 뮤지크가 1주년을 맞아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뮤지크에서 뮤직비디오, 자켓 디자인 등 아트웍에 참가하였으며 모티브로 삼았던 음악과 조화로운 결과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배진렬 작곡가가 대중음악으로서 과거에 비해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그만의 특유한 중독성있는 비트와 멜로디를 듣고 싶다고 공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겁니다. 빠른 시일내에 배진렬씨가 대중음악계에 복귀하여 레이니즘과 같은 메가히트곡을 선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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