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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5월 11일 오후 7시 45분경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보도하였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부분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로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북한에서 벌어진 지진은 한반도에서 난 지진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며 작년 7월 21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발생한 3.9규모의 지진 이후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강원평강에서 지진이 발생한것은 작년 9월 21일에 3.5규모의 지진 이후 불과 8개월 만입니다.


다행히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아직까지 피해를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지진파



해남지진, 목포지진을 포함해 한반도에도 주기적으로 지진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지진에 대한 대처법을 잘 숙지하고 비상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지진이 실제로 일어났을때 할 수 있는 지진대처법 3가지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책상 밑에 숨기


지진대처요령


가장 일반적인 대처 방법으로 학교나 사무실과 같은 실내에서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본 대처 방법입니다. 지진발생시 낙하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심각하므로 주변에 책상이 보이면 재빠르게 아래로 숨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전기시설, 가스밸브, 두꺼비집 차단하기


가스밸브잠그기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에 크랙(균열)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설비인 가스관이나 전기시설에도 심각한 데미지를 받습니다. 단순 건물붕괴에 의한 피해가 아닌 가스와 전기시설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재빠르게 가스밸브,두꺼비집을 차단하도록 합니다.


세 번째, 화장실로 대비하기


화장실


화장실은 구조적으로나 설계계획상 건축물의 코어부분에 근접하여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물의 코어부분은 붕괴로부터 가장 안전한 위치이기 때문에 지진으로인한 건축물 붕괴사고에서 약간의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화장실위치에서 고립된다면 배수관이나 수도라인을 통해 수분섭취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아이티 대지진사건의 생존자들 중 화장실위치에서 고립되었다고 구조된 케이스가 많았는데 이들은 물섭취를 통해 구조대로부터 구조되는 시간동안 더 수월하게 버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올바른 지진대처법을 숙지하여 긴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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